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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 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감독 김규봉

밀떡꿀떡 2020. 7.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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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 감독 김규봉

얼마전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주시청 팀닥터 정체는?)

이에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김규봉과 팀닥터 안주현의 신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닥터 안주현)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감독 김규봉은 어제 소속 선수 2명과 함께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에 출석했는데요. 고(故)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인사위원회에서 경주시청 감독 김규봉은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장인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경주시청 팀닥터가 구타를 했고 감독은 이를 말렸다. 팀닥터 덩치가 상당히 크고 힘도 세고 해서 김규봉 감독이 말리다 안돼서 다른 선수들이 합세해서 말렸다"라고 김규봉 감독이 진술한 내용을 얘기했습니다. 즉, 경주시청 감독 김규봉은 이번 폭행 사건의 모든 책임을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에게 돌렸습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팀에서 임시로 고용한 물리치료사라고 하는데요. 전지훈련 때는 돈도 요구하며 성희롱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철인3종팀에서 팀닥터를 두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문 경우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은 선수단 소속이 아닌 임시고용 형태이기 때문에 체육계의 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주시체육회는 현재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연락이 이루어지는 대로 추가적으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절대권력을 가진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


한편 경주시청팀 동료 선수들 역시 고(故) 최숙현 선수와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에 경주시체육회는 김규봉 감독의 직무를 정지하고 경주시청 팀닥터 안주현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고(故) 최숙현 선수가 2명의 선배 선수들에게도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폭행 당사자로 지목됐던 선배 선수 2명에 대해서는 아직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당사자들 역시 폭행 사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 징계가 이루어 지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선배들에게도 왕따 및 폭행 의혹)

지금 2020년도에, 젊은 운동선수가 너무나 힘든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정말 믿기지 않네요. 8~90년대도 아니고 대체 아직도 이런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이 기가 찹니다.

그리고 대체 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는 팀닥터가 있는 것이고, 또 경주시청 팀닥터 역할은 무엇인지 꼭 밝혀졌으면 합니다. 팀닥터가 하는 역할이 선수들 기합주고 폭행하고 괴롭히는 것이 임무인가요? 어떻게 임시로 고용됐다고 하는 사람이 감독도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권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경주시청 팀닥터와 감독)

이번 경주시청 철인3종팀 폭행 사건에 대해 진실을 꼭 밝히고 죄를 지은 사람들은 반드시 응분의 댓가를 치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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