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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1970 새마을포차 클럽 바이브 송도 청춘횟집 위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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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부산 방문 동선

서면 1970새마을포차 클럽 바이브 송도 청춘횟집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 서면 1970새마을포차 방문한 사실이 파악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이 부산지역 서면 1970새마을포차 클럽과 주점을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25일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대구 확진자인 A(19)군이 지난 17일과 18일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군은 17일 SRT를 타고 오후 9시 20분 부산 도착 후, 오후 11시 40분 부산진구 1970새마을 포차를 방문했습니다.

● 부산 서면 1970새마을포차 체류 시간

: 4월 17일 오후 11시 40분 ~ 4월 18일 오전 2시

● 부산 서면 1970 새마을포차 위치


1970새마을포차 부산서면점(부산진구 부전동 215-3)

그리고 다음날인 18일 오전 2시에는 서면 클럽 바이브에서 1시간 30분 동안 머물렀습니다.

● 부산 서면 바이브 클럽 체류 시간

: 4월 18일 오전 2시 ~ 오전 3시 50분

● 부산 서면 바이브 클럽 위치(클럽 바이브)


서면 바이브 클럽(부산진구 부전동 217-1 은아빌딩 지하1층)



18일에는 오후 4시 30분 서구 송도해변로에 있는 청춘 횟집에서 식사를 한 뒤,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로 귀가했습니다.

● 부산 송도 청춘횟집 체류 시간

: 4월 18일 오후 4시 30분 ~ 오후 6시

● 부산 송도 청춘횟집 위치


부산 송도 청춘횟집(서구 암남동 124-30)


부산시 관계자는 "A군이 이용한 숙박 시설이나 다른 식당은 CCTV를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 모두 분류해 동선 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부산 방문 사흘 뒤인 20일 인후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했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증상 발현일 등을 볼 때 전파 가능한 기간은 18일부터로 보고 있다"면서 "세 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 중 피로감, 두통,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군이 방문한 날 서면 1970새마을포차 등 바이브 클럽 출입자 명부에는 모두 480명이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부산시는 서면 1970새마을포차 및 클럽 바이브 방역 위생 수칙은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었는데도 클럽이 문을 열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서면 1970새마을포차인 클럽 형태 감성주점으로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위생감시원이 관리하고 있었던 업소 중 한 곳"이라면서 "이번 주말 야간 취약시간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위생 감시원들을 동원해 클럽 등을 상대로 특별단속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서면 1970새마을포차 등 해당 클럽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 클럽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으며, 25일 현재 총 확진자 수는 누계 13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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