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 정체 누구 최재림 뮤지컬 배우

복면가왕 방패 정체 누구

(복면가왕 방패의 정체는 누구인가?

뮤지컬 배우 최재림 프로필

최근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긴 장기집권(?) 중이었던 복면가왕 주윤발을 누르고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앉은 복면가왕 방패의 정체가 누군인지 화제입니다.

6연승의 복면가왕 주윤발 정체는 위너 강승윤임이 밝혀졌는데요.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복면가왕 주윤발 위너 강승윤을 누르고 새롭게 128대 가왕이 된 복면가왕 방패 정체는 최재림 뮤지컬 배우라는 추측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복면가왕 방패 정체가 최재림인 유력한 이유는 큰 키와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가 최재림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복면가왕 방패 정체로 언급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누구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 나이는 1985년 4월생으로 오늘 날짜 기준 만 35세입니다. 188cm의 훤칠한 키를 가진 최재림은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석사 학력이며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

올해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공연예술과정과 뮤지컬과정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최재림은 학위과정 수강생들에게 특전으로 제공되는 '마스터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최재림이 뮤지컬 배우로서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아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최재림은 데뷔 뮤지컬 '렌트' 이후 아이다, 시티오브엔젤,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실력파 배우인데요.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렌트'에서 '콜린' 역으로 공연할 계획입니다.

최재림은 2010년 방송했었던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박칼린의 보조 및 안무 선생님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의 자격 최재림 박칼린)

한때 박칼린의 남자로도 불리우며 황당한 열애설이 나기도 했죠. 18살 차이인 두 사람은 실제로는 친 누나, 친동생 같은 관계라고 합니다.

사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뮤덕들에게 이미 눈도장이 찍힌 인물이었는데요.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애드거 앨런 포 등의 작품으로 인기는 더욱 급상승하였습니다.

최재림은 소극장이나 큰 무대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폭발적인 성량 및 정확한 딕션, 그리고 지적인 이미지의 캐릭터 해석 및 안정적인 연기 등으로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 활동 최재림)

어린 시절 성당에서 성가대 활동을 했었던 최재림은 그의 노래 실력을 알아본 어머니와 성당 어르신들의 권유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성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아주 늦게 성악을 시작한 것인데요. 그럼에도 경원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재림은 성악을 하면서 스스로가 뭔가 틀에 갇혀있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군 복무 시절에 뮤지컬을 하고 있던 후임을 만나면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대 후 본격적으로 뮤지컬을 배우기 위해 박칼린의 킥 뮤지컬 아카데미에 입학 오디션을 보았고 박칼린의 눈에 띄게 된 것이죠.

그리고 마침 그때 뮤지컬 '렌트' 오디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는데 바로 실력을 인정받아 '콜린' 역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KBS '남자의 자격' 합창편에 박칼린과 함께 출연하면서 순식간에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한창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쌓일 무렵 최재림은 잠시 뮤지컬을 내려놓게 되는되요. 그 이유는 바로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는 최재림의 스승인 박칼린의 제안이기도 했는데요. 성악 전공자답게 최재림은 노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뮤지컬 배우가 갖추어야할 춤과 연기 등 다른 분야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배움의 시간을 가졌고 이로 인해 2013년부터 약 2년 동안은 무대에 서지 않았는데요. 최재림 자신도 심사숙고하여 결정했던 배움의 길을 통해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최재림은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마틸다'의 '미스 트런치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 수상으로 여주우연상을 수상했던 정영주 배우와 함께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상소감이 너무 짧았던 것에 대해 전혀 수상을 예상하지 못해서 얼떨떨해서 그랬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제3회 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최재림)

지금까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최재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복면가왕 방패 정체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 최재림 배우! 과연 그가 정말로 복면가왕 방패의 정체가 맞는지 이번주 복면가왕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