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현재 K리그 현역 중 최고령 선수입니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막내가 이제는 가장 나이가 많은 현역 선수라니 세월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이동국의 나이는 19살이었습니다. 앳된 얼굴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두려움을 모르는듯한 과감한 슈팅으로 차세대 국가대표 주전으로 국민들 가슴 속에 깊이 각인됐었죠.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동국의 나이는 불혹을 넘기고 42세입니다. 은퇴를 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니지만 이동국은 체력이 버텨주는 한까지는 그라운드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비추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자신의 경기력이 떨어지면 시즌 중간이라도 언제든 축구화를 벗고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월드컵과는 그렇게 큰 인연은 없었지만 국가대표 골잡이로서, 또 5남매의 아빠로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동국 선수, 부디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멋진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이동국은 겹 쌍둥이 자매들과 아들 한 명을 둔 애국자(?)죠. 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의 자녀들인 재아, 재시, 설아, 수아, 시안이의 씩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이러한 애국에 큰 역할을 해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사람은 예전에 이경규가 진행하는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여 결혼 전 에피소드 및 결혼 생활 등 그들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으로 아주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입니다.
결혼 전 하와이에 살고있던 이수진은 한국으로 여행을 왔었는데, 마침 비가 와서 호텔에서 훈련을 하던 이동국의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 이동국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아내를 보고 그녀의 미모에 첫 눈에 반했습니다. 세상에서 그렇게 예쁜 여자는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이동국은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당시 친분이 있던 벨보이를 통해 이수진의 방에 연락을 했는데요. 이수진은 축구라는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축구선수인 이동국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이동국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계속 만남을 밀어부쳤고, 무조건 그녀와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동국과 아내 이수진은 8년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이수진은 처음 이동국을 봤을 때 까무잡잡한 피부에 사투리를 쓰는 이동국의 모습이 굉장히 촌스러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순수하고 착한 남자라는 것을 알고 점차 끌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동국이 이렇게 늦은 나이까지 축구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내조의 여왕 아내 이수진의 역할이 컸겠죠. 동시에 다산의 여왕이기도 한 아내 이수진은 엄마로서의 역할도 아주 잘 해고 있는듯 합니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 오래도록 행복하시고 아이들도 잘 커서 가정에 늘 행복 가득하기를 응원합니다.
'방송·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성우 나이 드라마 (0) | 2020.03.17 |
---|---|
신다은 인스타그램 나이 남편 임성빈 직업 (0) | 2020.03.17 |
브루노 나이 근황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