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나이 키 출연작

박기웅 프로필

(박기웅 나이 키 고향 출연작)

박기웅은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이며, 경북 안동 출신입니다. 183cm, 69kg의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젤리피쉬입니다.

박기웅의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가 아닌 CF였는데요. 2006년 스카이 휴대폰에서 일명 '맷돌춤'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를 사람들 뇌리에 강하게 인식시켰습니다. 당시 박기웅이란 이름은 몰라도 '목 돌리는 춤 추는 사람'은 CF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죠.

이 목 돌리는 맷돌춤은 무려 10년 뒤, 스카이 신형 휴대폰 CF에서 또 다시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드라마에 박기웅이 출연했을 때 사람들이 어디서 본듯한 얼굴의 저 배우가 그 때 그 광고에서 목 돌리던 사람이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신기해 했습니다.

박기웅 얼굴의 특징은 선과 악, 두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착한 역할도 어울리고, 악한 역할도 어울리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프한 성격, 순수한 성격, 다소 멍한 느낌 등도 모두 다 소화가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그 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 작품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캐릭터의 배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이국적으로 잘 생긴 외모에 배우로서 연기력도 괜찮으며 작품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박기웅 출연작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는 2010년 방송되었던 '추노'의 '그분' 역할입니다. 노비당의 우두머리이자 좌의정과 연결되어 있는 젊은 양반이라는 소름끼치는 반전의 두 얼굴로 많은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렸었죠.

(추노 '그분' 박기웅)

2012년 '각시탈'에서는 일본인 경찰 기무라 슌지 역을 맡았었는데요. 이 역할도 흑화하는 캐릭터라 선악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박기웅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죠. 각시탈에서 사람이 변해가는 과정을 심도있게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박기웅은 이 '각시탈' 드라마로 201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각시탈 기무라 슌지 역 박기웅)

2013년에 MBC 드라마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았는데요. '상놈 탈출기'에서는 노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추노'에서의 역할과 상반되어 묘하게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첫 단독주연 상놈탈출기)

군대는 2014년 의경을 갔다왔고요. 2016년 2월 제대하여 바로 MBC 드라마 '몬스터'에 합류하여 '도건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에서 강인호 역을, 2019년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진'역으로 출연했었죠.

(신입사관 구해령의 박기웅)

영화도 10여편 정도 참여했었는데요. 출연했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싸움의 기술',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학', '치즈인더트랩' 등이 있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해랑 역 박기웅)

그밖에 TV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나왔었고요. CF 광고도 꽤 많은 찍은 편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카이 휴대폰 외에 인상적인 CF로는 이효리와 함께 찍은 비타500 CF입니다. 운동하는 이효리에게 작업거는 저질체력의 남자로 나왔었네요.

(이효리와 함께한 CF 촬영)

박기웅이 최근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인데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집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신입사관 구해령' 끝나고 휴식 중이었던 박기웅의 오랜만의 예능 방송 나들이네요.

박기웅과 진태현은 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요. '몬스터'에서 둘은 배다른 형제로 출연했었습니다. 진태현의 요청으로 박기웅은 미대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딸 다비다를 위해 일일 미술 과외를 한다고 합니다.

박기웅은 대학시절 중국어 전공 후 시각디자인학과로 편입하여 미술쪽을 공부한 나름 미대 오빠인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박기웅을 보고 수줍어 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진태현은 서운해하며 질투심이 폭발했다고 하네요.

한편 박기웅은 차기작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한다고 해서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박기웅의 매력을 다시 또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기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