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갑질 폭로 의혹 해명

연예인들의 운동을 담당하는 스타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이 직원에게 도가 넘는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 3월 8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출근하면서 당했던 양 관장의 갑질을 폭로하였습니다.

이 누리꾼은 당시 트레이너가 되고자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면접을 보고 출근을 했는데, 출근 첫 날 낯설어서 힘들어하자 양 관장이 구석진 곳에 불러 온갖 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단지 양 관장이 욕설만 한 것에 그치지 않고 피트니스 업계 바닥을 모두 알고 있다는 협박까지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다.

게다사 식사 또한 창고 세탁실에서 먹는 등 양 관장의 갑질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3~4일 근무한 업무일에 대한 임금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임금체불 문제도 폭로하였습니다. 몇 년 전 일을 이제 와서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 누리꾼은 "방송에서는 인성이 좋은 척하며 나오고 있지만,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잊으려 해도 안되어 폭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어린 마음에 연락도 없이 갑자기 그만둔 것에 대한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떳떳하게 TV에 출연하는 것은 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치승 관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글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며,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삭제하고 직접 나에게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하고, 이틀치 근무했던 급여 또한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글의 내용은 과거의 마무리된 일이며 최근의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캡쳐하여 이슈화 시키는 것은 누군가 악의적인 의도로 배포하는 것 같아 깊은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양치승 관장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기안84 등 연예인들의 운동을 지도하는 모습으로 방송 출연 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KBS 2TV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늘부터 운동뚱'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