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송대관이 출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송대관의 부인 이정심 씨도 함께 출연하여 송대관 아내를 향한 애정과 웨궤양 수술을 받았던 사연 등을 고백합니다.
송대관은 자신에게 아내가 없었으면 송대관도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송대관 부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한때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려 잠시 방송을 쉬어야 했던 상황에 대해 언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건은 2013년에 발생했던 부동산 사기 사건이었는데요. 이 사건에서 법원은 2015년에 송대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16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의 빚을 지게 됩니다.
송대관은 빚 청산을 위해 하루에도 5개 이상의 행사를 뛰면서 정말 바쁘게 살았습니다. 며칠 전 채널A의 연예 관련 프로그램인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 연예부 기자가 말하길, 송대관의 빚은 아내의 사업 실패로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혼을 하면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지만 송대관은 끝까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하루에도 몇 개씩 지방 행사를 뛰었습니다.
게다가 빚을 갚기 위해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위궤양이 심해져서 수술까지 받았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빚의 90%를 탕감하고 회생 절차를 마쳤으며 월세살이도 졸업했다고 합니다.
송대관은 1976년 가요대상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트로트계의 대형스타로 자리매김한 가수엿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트로트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로트가 한때 침체기를 겪었을 당시 미국으로 이민가는 것을 선택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트로트에 대한 정을 끝내 놓지 못하고 다시 재기하였습니다. 송대관과 트로트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었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국민가수로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스무 살이었던 송대관은 그의 노래 제목과 가사처럼 달랑 차표 한 장 들고 무작정 상경하여 마침내 가수왕이 된 것입니다.
올해 데뷔 54년차를 맞이하는 송대관은 현재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평생의 이야기가 담겨진 신곡을 작업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체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정신력만큼은 자신 있다는 송대관은 자신의 신곡 마무리를 위해 장충 녹음실을 찾았습니다. 장충 녹음실은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서 송대관 노래의 인생이 담긴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대관의 신곡을 마지막으로 녹음하는 날 후배 가수들이 송대관을 찾았는데요. 남몰래 어려운 형편에 있는 동료를 지원하고 있었던 송대관은 트로트 후배들도 직접 발굴하고 그들이 데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훌륭한 선배입니다.
송대관의 도움으로 트로트 가수에 데뷔할 수 있었던 인물 중 한명으로 가수 '김양'이 있는데요. 이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도 김양이 출연하여 송대관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송대관은 무대에 살다 영원히 무대에서 쓰러지는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기 위해 곡 작업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 작업하고 있는 새로운 작품은 우리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안겨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송대관은 1946년생으로 전라북도 정읍 출생입니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라는 곡으로 데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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