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나이 키

오늘(3월 23일)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첫 방송됩니다.

드라마 365 는 "1년 전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타임슬립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기대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이 첫 방송이니만큼 꼭 본방사수할 생각입니다.

주연 배우 및 등장인물로는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이시아, 임하룡 등이 출연합니다. 이 중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이준혁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연 및 감초역할로 활약하시는 동명의 72년 생 이준혁 배우도 있는데요.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그 분이 출연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이 분 아닙니다;; 이 분은 72년생 이준혁)

365 주인공 이준혁은 1984년 생으로 서울 출신이며, 2006년 '타이푼'의 뮤직비디오 '기다릴게'로 데뷔하였습니다. 키는 프로필에 181cm로 나오네요.

이준혁은 원래 감독이 되는 것이 목표여서 대학 전공도 연출 쪽을 선택했지만, 주변에서 배우가 더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배우로의 길을 추천받아 진로 방향을 변경하였습니다.

방송 첫 데뷔는 뮤직비디오였으며, 드라마 첫 데뷔는 2007년에 방송했던 '드라마시티 -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및 2009년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하면서 그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준혁이 천만관객 영화배우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것도 두 번의 천만관객 영화배우입니다. 어떤 영화냐고요?

바로 '신과 함께'입니다. '신과 함께'의 2017년 '죄와 벌', 2018년 '인과 연' 두 영화 모두 출연했었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주연은 아니고 악역을 맡은 조연이었는데요. 중위 계급장을 달고 군복을 입은 박무신 소대장으로 나왔었죠. 김동욱이 연기한 김수홍의 죽음과 관련된 핵심 인물로서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장교...이제 기억 나시나요?

비록 영화에서 이준혁의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김동욱과 더불어 연기도 매우 좋았고 영화도 대박을 치면서 이준혁도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를 다녔습니다.

이번 MBC 월화 드라마 365 에서는 30대 초반의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다소 뺀질거리지만 유능한 7년차 형사인데요.

극 중 성격은 '정의구현이라는 소명의식보다는 무사안일 워라밸을 꿈꾸는 경찰 공무원이지만 내 눈 앞의 불의는 참지 않고, 내 사람 건드리는 놈은 응징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준혁이 맡고 있는 지형주 형사는 원래는 교통계에서 일했었는데요. 지명수배범을 체포하는 업적을 이루고 강력계로 특진된 케이스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그가 꿈꿨던 워라밸은 저 멀리 날아갔죠. 하지만 가족처럼 정든 강력1팀 팀원들과의 의리로 힘든 생활을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에 삶의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 폐인처럼 살아갑니다.

이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요. 1년 전으로 돌아가겠냐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의 전화입니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타임슬림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드라마가 무척 기대됩니다.

여주인공 남지현 배우와의 케미도 궁금하고 과거와 현재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고 실타래를 풀어나갈지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다려집니다.

365는 작가나 연출이 배우들에게도 시나리오나 줄거리를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자칫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철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365 드라마 대박 기원하며 주연 이준혁 배우의 멋진 연기도 응원합니다.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