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S2 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이자 범죄학 박사 권일용이 출연합니다.
권일용은 '그것이 알고싶다' 등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 분석가로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는 1세대 프로파일러입니다.
얼마 전에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여 자신의 직업의 세계에 대해 언급하고와 에피소드를 얘기한 적도 있었죠.
권일용은 오늘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애청자라 밝혔는데요. 역시 전설적인 프로파일러답게 옥탑방 MC들의 성격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오늘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서 범죄분석가 권일용은 사건 현장의 내막을 생생하게 공개할 예정인데요.
특히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등 천 명이 넘는 범죄자들을 대면한 권일용은 베테랑 프로파일러로서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해 얘기를 하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연쇄 살인범들에 한 가지 질문을 하면 소름 돋게도 똑같은 대답을 한다고 하여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과연 그 질문이 무엇이고 그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일용은 직업 상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프로필 상에도 정확한 생년월일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방송에 많이 출연하여 얼굴도 이미 알려져 있는 인물이라 세부 신상이 공개되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일용은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되었고 4년 뒤에 현장 감식요원 및 형사로 근무했었습니다.
원래는 경찰이 되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학교에 갈 형편이 못되었고 무엇이 되겠다는 꿈도 없었는데, 군 전역 후 아버지가 경찰공무원 시험 원서를 갖다 주셔서 그때 공부를 시작했고 합격하여 경찰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2000년부터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면서 흉악 범죄자들과 관련된 수사를 맡아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1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과학수사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일선에서 은퇴하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은퇴하게된 계기로는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이것이 가족과 스스로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와서 결국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드라마에서 보면 굉장히 멋지게 보이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수사가 시작되면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야근은 밥 먹듯이 하고 밤새워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권일용도 18년 동안 살아온 프로파일러 생활에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또한 국내 프로파일러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인력도 많이 부족하다고 해 특히 더 힘든 직업이라고 합니다.
일선에서는 이미 은퇴하셨으니 방송 출연도 종종하시면서 후배 양성에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벌써부터 방송시간이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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