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게스트는 배우 차화연 입니다.
차화연은 옥문아에 출연하여 딸이자 배우인 차재이의 연기 생활을 반대한 속내를 고백한다고 합니다.
차화연 딸 차재이 배우는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전공학 출신의 뇌섹녀인데요. 차화연은 딸이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매우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반대한 이유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정말 죽을 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여배우라는 직업이 많이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알기에 자신의 딸은 그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옥문아 MC들이 차재이 연기에 대한 점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하자 차화연은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연기는 점수로 매길 수 없지만 연기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8, 90점이라며 딸의 노력에 대해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차화연은 1961년생으로 환갑의 나이지만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아주 동안의 외모를 가지고 있죠.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출신의 차화연은 제 2기 미스롯데 출신으로 1978년 TBC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차화연은 2008년 전 남편과 이혼하였으며, 자녀는 딸 차재이 외에 아들 2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 160cm, 48kg의 아담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이매진아시아 입니다.
TBC 탤런트 데뷔 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발히 배우 활동을 하다가, 1987년 방송된 MBC '사랑과 야망' 종료 후 1988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은퇴를 합니다. 연예계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차화연 전 남편이 차화연의 연예 활동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차화연의 잠정 은퇴작이었던 위 '사랑과 야망'은 2006년 SBS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80년대 차화연이 맡았었던 '사랑과 야망'의 '김미자' 역할은 2006년 '사랑과 야망'에서는 한고은이 맡았었죠.
차화연은 결혼 생활 중에도 연예계 복귀를 희망하였으나 역시 남편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결국 차화연은 이혼 후에야 연예계로 컴백할 수 있었습니다. 차화연이 연예계 복귀 및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008년 SBS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로 거의 20여 년 만에 복귀한 차화연은 이후 지금까지 정말 엄청난 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결혼 후 20년 동안 쉬었던 연기에 대한 갈망을 대방출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드라마란 드라마는 웬만해서는 모두 다 출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차화연 딸 차재이 역시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데요. 1990년생으로 2014년 tvN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하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TV 드라마나 스크린에서는 차재이 얼굴을 그렇게 많이 볼 수는 없는데요. 아마 이러한 부분들을 엄마 차화연이 걱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연은 물론이고 조연조차도 기회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해야하는 것이 배우의 인생일 테니까요.
기억 나실지 모르지만 차재이는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 유학 시절의 에피소드 및 뛰어난 영어 실력을 보여주며 미모와 지성을 갖춘 뇌섹녀의 매력을 보여주었죠.
(문제적 남자 출연 당시 차재이)
앞으로 차재이도 엄마 차화연처럼 훌륭하고 좋은 연기로 보다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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