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배우 정유미가 그룹 H.O.T의 멤버였던 강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포털 사이트 실검 1위를 장악하고 있는 모습니다. 또 한 쌍의 공개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H.O.T 시절 강타의 열혈팬으로도 알려진 정유미는 팬에서, 선배에서, 이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네요. 두 사람이 사귄다는 것은 양측 소속사 모두가 인정한 사실이라 오피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작년 8월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 번 난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때는 그냥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부인했었죠. 이후 거의 반 년만에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에서는 결국 서로 인정을 했네요.
현 정유미의 남자인 강타는 작년 양다리 논란의 당사자였던 우주안과 오정연의 SNS에서 언급되면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일도 있었는데요. 어찌되었든 현재는 강타와 정유미,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인 만큼 과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나오지 않도록 좋은 관계 이어나가길 바래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정유미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는 두 명이죠.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했던 정유미도 있죠. 둘 다 나이도 비슷하고, 얼굴도 이쁘고, 같은 직업에, 비슷한 데뷔 시기, 게다가 같은 부산 출신입니다.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강타 여친 정유미 보다 한 살 많은데요. 아무튼 정유미가 실검에 떴을 때 어느 쪽 정유미인지 처음엔 헷갈렸습니다. 가끔은 기자분들도 기사와 사진을 올릴 때 혼동하여 서로 다른 정유미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청룡영화상에서 1살 언니 정유미가 상을 받았을 때 자신에게 축하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강타의 연인 정유미는 1984년 2월 생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부산이 고향이고요.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합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며 2004년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MBC 드라마 '동이', 2011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2012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의 작품들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송과 영화를 넘다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정유미는 라디오 DJ로서도 활약을 했는데요. 2016년 9월 MBC FM4U FM데이트에서 DJ를 맡아 약 1년 반 동안 진행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동명이인의 배우 정유미와 혼동될 것 같아 개명을 시도한 적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시작했던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포스터에 이름이 이미 '정유미'로 인쇄되어 개명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개명에 대한 생각도 차츰 사라지면서 그냥 본명으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연인 강타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등산을 통해서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 다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정유미는 암벽등반, 스쿠버 다이빙, 자전거, 마라톤 등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유미는 2018년부터 DHC의 전속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DHC의 험한 이슈로 그 불똥은 정유미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유미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DHC 측에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 및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빠른 손절을 시도하여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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